잘가~ 2015 맥북 프로야~
2015년에 구입해서 8년 가까이 사용한 맥북프로 13인치가 얼마전 부터 용량이 부족하다고 신호를 보냈어요.
사실 스피커에서는 지지직 찢어지는 소리가 들려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한지 오래~
그리고 키보드는 들떠서 불룩해진지는 1년이 넘었어요.
혹시나 해서 AS센터에 가보았으나 배터리가 부풀어서 그런거라고 너무 오래되서 어쩔 수 없다고…
새로 사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새로사자니 너무 돈이 아까운거 있죠?
평소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프로그램을 돌리는게 아니라서
끼적끼적 사용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순간 “상위 버전의 운영체제가 필요하다“는 메세지가 뜨더라구요.
‘그래.. 이젠 널 보내줘야겠다’
그동안 컴퓨터를 다른 사람들과 동시에 사게 되면
늘 제 컴퓨터가 먼저 고장나거나 블루스크린이 자주 뜰 정도로 아주 아주 험하게 사용하는 걸로 유명하거든요.
이것 저것 요것 조것 막 띄워놓고 험하게 사용하는터라..
맥북도 오래가지 못할 줄 알았는데..
아무런 고장없이 8년정도를 사용하다니..😳
그렇다면 이 컴퓨터는 무조건 인정!!!
다음 컴퓨터는 뭐?
말할것도 없이 맥북!
하지만 그 동안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고 종류도 많아졌더라구요.
1~2년 사용할 게 아니라 또 다시 8년 정도 사용할거라 생각하니 ‘좋은 걸로 사야겠다’
맘 먹었죠.
블로그로 글을 쓰고 유튜브도 해야하고, 본업도 해야하니
사진편집툴, 영상편집툴, 프로그램툴, 다양한 폰트를 깔고, 인터넷 창을 여러개 띄워놔도 무리가 없는 컴퓨터로~
사실 화면이 컸으면 싶었으나 16인치는 무기라는 소리에..
가지고 다니지 못할꺼면 차라리 아이맥을 사지 싶어서
14인치로 확정!
스펙을 조금씩 올릴수록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통장은 텅텅 비고…
M3 Pro Max는 가격도 비싸고 그 정도 사양은 안써도 될듯하여
M3 Pro로 빠른 성능과 좋은 그래픽을 위해 12코어 CPU, 18코어 GPU로 확정!
부족한 용량은 나중에 외장하드를 사용하기로 하고
12개월 할부로 한다면… 🤣
그래도 성능 좋은 컴퓨터가 있어야 뭐든 할 수 있으니까~
새로운 MacBook Pro 14 실버, M3 Pro 칩
저의 새로운 맥북 사양이예요.
Apple M3 Pro칩, 12코어 CPU, 18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18GB 통합 메모리, 512GB SSD 저장 장치
💻
귀하신 몸, 오기도 전에 몸이 들썩들썩, 언제오나 배송조회는 수시로~
택배 받자마자 오픈!!!!!!
마음은 급하지만 조심조심!
역시나 종이 벗기는 기분 좋구요~
맥북을 열면 바로 전원이 켜져요. 둥~~~
맥북 13인치(2015)와 새로운 맥북 14인치 비교
기존에 사용했던 13인치 맥북프로와 비교해볼게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사과!
2015 맥북(왼쪽)은 🍎 사과에 불이 들어오는데 새로 산 맥북(오른쪽)은 🍏 검정색이고 불도 안들어오네요.
밝게 빛나는 사과가 더 예뻤는데 아쉽네요.
전체적인 컬러는 둘다 실버 컬러지만 살짝 차이가 있어보이죠?
왼쪽(2015)은 오리지널 실버, 오른쪽(new)은 골드컬러 한두방울 들어간 느낌이예요.
실제로 봐도 새로 나온 맥북이 더 세련되보여요.
크기차이는 1인치 차이라 차이가 크진 않네요.
그리고 왼쪽(2015)은 좀 둥글둥글한 느낌이고 오른쪽(new)은 살짝 더 각져있네요.
안쪽을 보면 키보드 바탕 컬러도 바꼈는데요.
왼쪽이 2015맥북, 오른쪽이 새로운 맥북이예요.
전 개인적으로 키보드는 왼쪽 2015맥북이 더 맘에 들어요.
한땀 한땀 더 정성스럽게 만든 느낌?
트랙패드는 1.5배 정도 커져서 사용감 좋고 시원 시원하네요.
그리고 키보드 안쪽에 예전 전원버튼이 있던 자리는 터치아이디 버튼으로 바꼈어요.
아래 사진은 키스킨을 씌워놓고 촬영했어요.
측면을 비교해보면 새로 구입한 맥북이 살짝 더 두꺼워요.
SKoKo(스코코) 키스킨
소중한 키보드 손때 묻을까, 먼지 붇을까 애지중지…
그러다 SKoKo 키스킨 구매해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터치아이디 구멍도 있고 얇고 깔끔해서 사용하기 편해요.
애플 매직 무선키보드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 매직 무선키보드와 이번에 새로 장만한 애플 매직 마우스는
숫자를 많이 쳐야하거나 듀얼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때
사용하고 있어요.
뒷면에 애플로고~
애플 매직마우스
몇 년전 사용하던 매직 마우스가 수명이 다해 잠시 다른걸 쓰다가
이번에 맥북 사면서 다시 구매!
매직 마우스까지 있어야 그림이 완성돼죠. ㅎㅎ 😍
🤩 보기만 해도 배가부르네요.
파일전송(마이그레이션)
외장하드를 사용해서 옮겨야하나? 고민중이였는데..
기존 맥에서 새로운 맥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어 편하더라구요.
세상 참 편해졌네요.;
- 마이그레이션 방법 : https://support.apple.com/ko-kr/102613
하나도 빠짐없이 모조리 몽땅! 한방에 옮겨졌다는~
이 좋은걸 이번에 알았네요. 😍
열심히 데이터를 옮겨주고 있어요.
전송 눌러놓고 룰루랄라~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파일이 많아 몇 시간 걸렸지만
예전에 포맷하거나 새로 PC살 때마다 파일 옮기고 프로그램 다시 설치하던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이제 사용한지 2달째 접어들었는데요, 속도는 너무너무너무 빠르구요.
포토샵, 일러, 프리미어, 웨일, 크롬, 사파리, 디스코드 등등 한꺼번에 열어놓고 돌리는데도 무리가 없네요.
맥북 사신다면 무조건 강추!!
이번에 파우치까지 살까 하다가..
그건 그냥 쓰던거 쓰기로~
아무튼 고가인만큼 조심조심 예쁘게 잘 사용할꺼예요~
모든 제품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후기 작성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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